Unterwegs zur Theologie








21세기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 일치의 과제
-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 (WCC, 2013) 를 중심으로 -


논문저자: 전 철
논문정보: 신학연구 제68집, 2016년 6월 30일, pp.85-110.
논문발행: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한글요약:

교회는 분열된 세계 안에 있지만 그 세계를 넘어서 있으며, 다양성 안에 있지만 그 안에서의 일치를 이루며, 지옥의 문을 보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약속 안에서 하나님나라를 앞당겨 살고 있는 (마 16:18) 종말론적 신앙의 공동체이다. 교회는 이러한 다양한 유혹과 도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머리로 하여 하나님이 약속한 과제를 수행하는 이 땅의 거룩한 공동체이다.

허나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세계의 교회는 다양하게 분화되었고, 매우 분리되었으며, 심지어 깊이 분열되었다. 이러한 교회 분열의 거친 파고 앞에서 세계의 교회는 1927년 교회 간의 신학적 전통의 차이를 넘어 교회의 일치를 이룩하기 위하여 “신앙과 직제” (faith and order) 를 조직한다. 신앙과 직제는 WCC의 모태가 되었으며, 90여 년 후 탄생한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 , 2013. 이하 CT 문서)는 21세기의 새로운 시대를 대면하면서 교회 간의 일치를 도모하는 지난 20년 동안의 세계교회의 신학적, 교회적, 사회적 노력의 산물이자 소중한 결실이다.

그리스도교 교회는 세계를 향한 그리스도의 증언의 과제와 함께 교회를 향한 세계의 요구와 기대를 언제나 동시에 대면하고 있었다. 이는 에큐메니칼 기독교의 역할과 참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촉발한다. 이에 세계 교회가 오늘날 함께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하나님 자신의 선교는 세계의 삶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가를 질문해 왔다. 바로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는 그 질문과 성찰의 결실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의 중요한 동인이자 목표인 ‘교회 일치’의 역사를 고찰하고 특히 교회의 일치 노력의 소중한 산물인 CT 문서의 의미와 현재적 과제를 헤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첫째, CT 문서가 등장한 배경을 검토하고자 한다 (II) . 둘째, CT 문서의 구조와 의미를 헤아리고자 한다 (III) . 셋째, 교회 일치의 신학이 어떻게 교회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IV) . 결론으로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V)



주 제 어 에큐메니칼 운동, 세계교회협의회, 세례, 성만찬, 직제, 하나의 세례,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 교회 일치,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논문목차:

  1. 들어가며
  2.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의 배경
    1. 세례, 성만찬, 직제 (1982)
    2. 하나의 세례: 상호 인정을 향하여 (2011)
  3.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의 구조와 의미
    1. 공동체적 친교와 사귐
    2.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사역
    3. 한국 교회의 중요한 과제
  4. 교회 일치의 교회적 과제
    1. 공동선을 향한 교회 일치의 사명을 수행
    2. 세계 교회의 교회 일치의 논의와 방향을 공유
    3. 교회 일치의 관점에서의 성서 본문에 대한 해석
  5. 결론
  6. 참고문헌
  7. Abstract







The Ecumenical Movement in the 21st Century and its Tasks -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 (WCC, 2013)”

Author: Chun Chul
Source: Theological Studies, Vol. 68 (2016.6.30.), 85-110.
Publisher: Hanshin University, Theological Faculty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develop a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Church Unity” within the ecumenical movement of the 21 st century. Historically,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is the broadest and most inclusive among the many organized expressions of the modern ecumenical movement. It is a movement whose goal is church unity. The ecumenical movement “Faith and Order” has its roots in a meaningful appropriation of the church heritage. “Faith and Order” has been working on bridging the differences of various church traditions. The churches formed the “Faith and Order” Commission in 1927.

As one of the many highly recognized documents, we can name the so-called Lima Document, 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 (BEM, 1982), which has been serving to introduce and deepen the dialogue among various church traditions. One Baptism: Towards Mutual Recognition (2011) is an official study text of the Faith and Order Commission. It is a further development and explication of the insights of 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 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 (2013) is a document of the Faith and Order Commission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hich was presented to the WCC 10 th Busan Assembly and represents the efforts of the churches of the past 90 years. This text has been developed over two decades, following the responses to BEM which identified ecclesiology as a key area of divergence among churches.

This study looks into these efforts for the greater goal of church unity and examines the meaning of this significant document with its suggestions for the current agenda. Furthermore, this study brings up suggestions for the ecumenical movement of the 21 st century and identifies tasks to promote the unity of the churches in the Korean context, from the perspective of concrete situations the local churches are facing.



Keyword Ecumenical Movement, World Council of Churches, 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 One Baptism, 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 Church Unity, Faith and Order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