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9 (08:46) from 129.206.82.102' of 129.206.82.102'	Article Number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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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Gadamerl의 폰라드 탄생 100주년 기념심포지움, 폰라트 회상 [음성]

Das Alte Testament und die Kultur der Moderne                               Symposium anlässlich des 100. Geburtstags Gerhard von Rads (1901-1971) 폰라드 탄신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2001년 10월 18-21일) 가다머의 폰라트 회상 일시 : 2001년 10월 18일 오후 6시 장소 : 하이델베르크 대학 Neue Aula 연사 : Prof. Dr. Hans Georg Gadamer 관련글 : 링크 교수와 가다머를 보고 (자유까페) 두시간 반 동안 신강당에서 4일간의 심포를 여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 그리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모여들었다. 간간히 대학교회 실내악단 연주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분들이 말씀을 하셨다. Grussworte Peter Hommelhoff, Rektor der Universitaet Heidelberg Ulrich Fischer, Bischof der Badischen Landeskirche, Karlsruhe Eberhard Juengel, Orden Pour le Merite fuer Wissenschaften und Kuenste Beate Weber, Oberburrgermeisterin der Stadt Heidelberg Gisbert Freiherr zu Putlitz, Praesident der Heidelberger Akademie der Wissenschaften Gottfried Seebass, Dekan der Theologischen Fakultaet der Universitaet Heidelberg Reminiszenzen an Gerhard von Rad Magne Sobo (Oslo) Konrad von Rabenau (Berlin) Erich Renner (Adelaide) Hans-Georg Gadamer (Heidelberg) Festvortrag Rudolf Smend (Goettingen): Gerhard von Rad 내가 아는 교수는 융엘교수와 하이델베르크의 세바스 교수 그리고 가다머였다. 가다머는 폰라드에 대한 회상을 하였고 많은 이들은 이미 100살이 넘은 시대의 한 지성의 회고와 회상에 압도되었으며 진한 감동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를 사진과 목소리를 담았다. 마지막 얼굴과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은 MD로 녹음하였으니 시간이 되면 다시 컴퓨터로 옮길 수 있으리라 보인다. 모든 개회행사가 끝나고 우연히 보훔의 크리스찬 링크 교수를 밖에 나가면서 만났다. 1년전 한국에서 만나고 독일에서는 처음이었다. 그저 서신만 교환하였을 뿐이었다. 인사를 드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사논문의 주제와 독일에서의 삶에 대하여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기간동안 스터디그룹 II 에서 강의를 하고 세미나에 참여한다니 앞으로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예전부터 듣긴 하였으나, 진정한 대가로서 학문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인간성이 정말 좋으신 분 같다는 인상을 진하게 받았다. 이번의 심포지움은 공개강연과 더불어서 약 35개 지역에서 온 120여명의 학자들의 논문 발표와 세미나가 4일동안 진행된다. 이 세미나의 모든 내용은 약 10여권의 책으로 출간이 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벌써부터 신청을 하면 20프로 싸게 할인하여 책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나는 늦어서 심포지움 등록을 하지 못하였는데 당일날 내가 원하는 분과세미나 실에 가서 한번 직접 돈을 지불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아야겠다. 일반인은 100마르크이고, 학생은 20마르크이다. 기숙사에서도 쾰른으로 간 툴리아, 그리고 네덜란드로 간 카롤린이 심포 참여를 위하여 돌아왔으며, 이번학기부터 함부르크에서 공부하는 크리스티나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여행을 하듯, 가방에 큰 짐을 들고 와서 여기에서 3-4일동안 심포에 참여하고 다시 먼 길로 돌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나에게는 아직도 이색적이기만 하다. 함부르크에서 적어도 하이델베르크 거리는 기차로 최소한 8-9시간은 걸릴 터인데 말이다. 하긴 세계 각지에서 온 교수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는 웨밍교수의 구약의 해석학이라는 강의를 듣는다. 신약의 베르거 강의도 듣는다. 웨밍 교수의 해석학 강의는 정말 조직신학적 관심과 안목이 자유자재로 접맥되어 녹아나오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지한 학자적 자세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베르거는 기인 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생겼다. 책을 30권 이상 썼다고 하는데, 다른 소원은 없어도 세상에서 가장 책을 많이 쓰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하는 교수. 벨커 교수도 조직신학이지만 성서신학과의 긴밀한 유대와 접목을 시도하려 한다. 남은 며칠동안의 시간을 통하여 현재 논의되는 구약신학과 성서신학의 새로운 목소리와 전망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융엘, 링크, 가다머, 정말 배가 고파도 이분들을 보니 진정 배가 부른 하루였다. 강의는 MD로 녹음하였고 사진도 몇장 건졌다. 시간이 되면 올렸으면 좋겠다. 홈페이지메인 전철논문 한국논문 사물의질서 연구실 방패와창 꼬람데오 新자연신학 엽서한장 토론광장 추천사이트 방명록보기 신학동네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