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Leben




>Die wahre Geschichte des Geistes ist nicht in gelehrten Büchern aufbewahrt,
sondern in dem lebenden seelischen Organismus jedes einzelnen.<
Carl Gustav Jung, GW XI, 37


2009/06/27 (16:08) from 218.39.96.188' of 218.39.96.188' Article Number :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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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1.17



유한은 무한을 포용한다(finitum capax infinitum)

정신의 훈련은 고통을 필요로 한다.
정신의 담금질은 명증한 응집과 진지한 사유이다.
물론 고통스럽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육체적인 훈련은 가시적인 것이기에 더욱 수월한 여정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성의 훈련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은 인간을 망각케한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에 대한 철저함이 요청된다.
지식인의 반열에 선다는 것은 '인류의 문명과 역사'에 대한
철저한 지성의 탐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것을 지시한다.
지식인에게 있어 사유와 삶은 결코 유리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지난한 노력이고
나의 유토피아를 가난한 이땅에 축조하려는 모험이다.
그 새벽녂, 하얀 책에 뚝뚝 쏟아졌던 빨간 피의 기억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부활되어야 한다.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 살자.

1996.11.17.
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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