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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 wahre Geschichte des Geistes ist nicht in gelehrten Büchern aufbewahrt, sondern in dem lebenden seelischen Organismus jedes einzelnen.<
Carl Gustav Jung, GW XI,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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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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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Number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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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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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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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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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했다.
길었지만 짧았고,
우울했지만 한없이 행복했다.
졸업하고 처음 맞이하는 한신동산의
햇살과 공기가 더욱 투명하고 맑았다.
이제는 더욱 소중한 의미를 찾아
더욱 용기 있고, 굳세게
날개짓을 해야겠다.
"하루 하루를 기억하라."
앞으로 이 꼬람데오가
소중한 공간이 되길 빈다.
나를 품고 나를 키워준 한신,
그리고 선생님들, 동료들,
후배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내 마음의 불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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