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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가르침


<시골교회 목사 신장 이어 간이식>

[연합뉴스 2005-11-11 15:11]  


상주 예일교회 이태조 목사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골교회 목사가 신장에 이어 간까지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기증해 화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에 따르면 경북 상주 예일교회 이태조 담임목사는 10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 기증 수술을 해 50대 여성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 목사가 생명나눔을 실천한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정신지체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만성신부전을 앓던 한 청소년이 괴로워하던 것을 보았던 그는 1993년 5월 자신의 신장을 익명의 환자를 위해 내놓았다.

1991년 장기기증운동본부 창립 이래 신장과 간을 모두 기증한 경우는 이 목사가 24번째다.

이 목사는 2003년 10월에 간 기증 수술대에 올랐지만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바람에 말기 환자를 살리지 못한 가슴 아픈 경험이 있다.

"당시 간 기증을 하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는 이 목사는 "지키지 않아도 될 약속인지 모르겠지만 그 약속이 늘 마음에 남아있었다"며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자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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