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9 (03:59) from 129.206.196.108' of 129.206.196.108' Article Number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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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적 효과성의 지각
어둠 속에는 막연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 분명치 않은 무엇인가가 있다. 정적 속에는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인과적 효과성이 우리를 짓누른다. 곤충들이 낮게 울어대고 있는 8월의 삼림지의 막막함 속에서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으로부터 여러가지 느낌들이 우리에게 들어와서 우리를 압도한다. 비몽사몽간의 희미한 의식 속에서는 감각의 현시(presentation)가 사라져버리고, 주위의 막연한 사물들로부터 오는 막연한 영향에 대한 여러 느낌만이 우리에게 남아 있게 된다.

- PR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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