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5 (18:00) from 129.206.196.66' of 129.206.196.66' Article Number :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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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리효과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이론물리학자는 실험장치를 잘 다룰 수 없으며 따라
서 장치를 만지면 반드시 그것을 깨고야 만다. 파울리의 경우는 그가 단지 실험
대의 문지방을 지나가기만 해도 무엇인가가 반드시 깨지곤 했다. 그는 그토록 훌
륭한(?) 이론물리학자였던 것이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 파울리의 존재와는 아무
런 관련도 없어 보이는 이상한 사건이 괴팅겐의 J. 프랑크(James Frank,
1882-1964, 1955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교수의 실험실에서 발생하였다. 즉 어느
날 오후 원자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복잡한 장치가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깨져버
렸다. 프랑크는 이 일을 취리히에 있는 파울리에게 써 보냈다. 며칠 후 덴마크의
우표가 붙은 봉투에 든 회답이 왔다. 파울리가 말하기를 그는 마침 보어를 방문
하고 있었는데 프랑크의 실험실에서 발생한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 시각
에 그가 타고 있었던 열차는 괴팅겐 정거장에서 수분간 정차하고 있었다는 것이
다. 이 일화를 믿건 안믿건 파울리효과(Pauli effect)의 실재를 증명하는 관측사실
은 이밖에도 얼마든지 있다.

참고서적: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조오지 가모프,   전파과학사,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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