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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6/28 (10:21) from 211.104.185.8' of 211.104.185.8' | Article Number : 117 |
공태하
(a99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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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227 , Lines : 33 |
| 민중신학-민중교회가 실패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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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민중교회엔 민중이 없다. 많은 목자들이 나름대로 민중교회를 통해 민중신학을 전파할려고 노력하나 목회자들과 민중들사이에는 많은 괴리감이 존재한다. 단편적인 예로 왜 민중을 이야기 하면서 결혼은 항상 끼리끼리 하는가. 민중신학을 이야기 아니 민중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치고 민중이라고 이야기 되는 사람들과 결혼을 한 사람들이 몇이나 되는가.(있음 말고) 둘째 민중신학은 실패한 학문이 아니다. 단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학문적인 차원에서만 접근할려고 했기 때문에 실패한 학문이 되고 만 것이다. 보수적인 교회에 가보라 과연 민중들이 갈만한 교회가 되는지 그러한 민중들에게 다가서는 행동하는 신학이 되어야 되는데 몸은 안가고 책에만 집중하니 민중신학이 잘될리가 있는가.(안되면 말고) 세째 목자는 밥을 먹여주는 목회가 아니라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실생활에서 민중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학출출신들은 나름대로 생활할 방법이 있지만 일반 민중들은 실제로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직업 교육과 더불어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찾아야 한다. 어느 지역이 있었다. 미싱사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아이엠에프로 많은 이들이 실직한 상태였다. 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하던 중에 헌 청바지를 이용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들자고 어느 사람이 제안을 하였다. 초기에는 헌옷을 구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았다. 문닫은 공장도 있었고 기계들도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동할 여건이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 하고 모든 이들이 반대를 하였다. 왜 기획안이 안좋다는 이유하나로.이것이 바로 우리 한국사회의 모습이자 민중교회의 모습이다.헌청바지로 가방과 지갑을 만들자는게 왜 실직자들에게 좋은일인지 고민하는게 아닌 단지 기획안이 안좋다는 이유하나로 모든것을 평가해버리는 일 이것이 현실인 것이다.(현실아님말고) 네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목자들의 자녀교육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대체적으로 싸가지가 없는 것 같으며 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쏟는 정성보다 자신들의 자녀에게 쏟는 열정이 더 크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 그러한 모습들을 바라보는 민중들이 과연 그러한 목자들을 인정을 하겠는가.-아님 말고 이상으로 개인적인 느낌들을 적어보았다. 민교가 배운자와 가진자들을 위한 아니 배운자와 가진자들의 나와바리(조직 하하하) 가 되지 않기 위해선 모자라지만 모든 사업 방향을 민중들의 현실에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한다.(한걸음씩 단계를 높여야 되겠지만)-아님 말고 사족:배우신분들 민중을 이야기 할려면 한번쯤 민중들과 결혼하실 생각들을 가져보십시오. 이글을 읽으신 분중에서 결혼만으로 민중들과의 일체감을 평가할 수 있는냐고 반론을 가하실 분이 계실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한번 돌아봅시다. 박기평 말고 여러분 곁에서 민중을 이야기 하신분들 중에서 과연 몇사람이나 민중들하고 결혼을 했을 까요.(없음 말고)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중에 그러한 분들 계시면 연락 주십시오 교수임용비리가 터졌으나 교수들 싸움이니, 떠들지 말라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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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