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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15 (16:43) from 61.248.26.103' of 61.248.26.103' | Article Number : 1756 |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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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285 , Lines : 20 |
| 너무 늦었군요. 이제야 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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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렀더니 지울 것이 너무 많군요. 늦게 답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스카리옷 유다에 관해서는 제가 오래 전에 한백교회에서 주관한 강좌 '성서교실-성서 인물사'(1999.12~200.1)에서 40명의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다루면서 원고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걸 다듬어서 보다 완성적인 글로 만들어야 하지만, 게재할 지면을 찾지 못해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글이지만 원고를 목요일 예언자 읽기 강좌 때 드리겠습니다. 해방신학에서 이스카리옷 유다를 다룬 것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주류 성서학계에서도 거의 다루지 않지요. 하지만 이 인물은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대상입니다. 제 글 역시 역사적 비평이라기보다는 문학적 비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여러 사상가들이 그에 관한 상상력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글들로 엮은 채이 번역되어 출간된 바 있습니다. 카틀린 슐라르가 책임 편집한 책 [유다] 피귀르 총서 7 (이룸, 2003)이 있습니다. 꽤나 재밌는 책입니다. 이혜정 wrote: >김진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신학 아카데미의 강좌 "황우석과 살림신학"을 듣고 좋아서, 지금 김경호 목사님의 "예언서 다시 읽기" 강좌까지 이어서 듣고 있는 이혜정입니다. >이제까지의 강의가 제겐 아주 유익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나서 김진호 목사님의 글들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무척 공감과 경탄의 심정(^^)으로 읽고 있습니다. >근데요, 제가 지금 이스가리욧 유다에 관해 관심이 많아 요즘 유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글들을 찾아보던 중 여기 "마리아와 마르타"에 관한 글 중에 유다에 대한 글이 언급되어 있는데 찾을 수가 없군요. 유다에 관한 목사님의 연구나 글을 알려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해방신학에서는 유다에 대한 관점이나 해석이 어떤지, 다른 신학의 관점은 어떤지 소개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 외에 유다라는 인간에 대한 어떤 것도 좋습니다.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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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