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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1 (03:39) from 213.172.59.114' of 213.172.59.114' | Article Number : 283 |
김원정
(nijinsky22@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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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2316 , Lines : 34 |
| 성경공부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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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 써도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외국에서 공부중이라 성경공부를 할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간간이 제 마음속에서 자꾸 떠오르는 질문으로 인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어려서 부터 다녔지만, 아는 거라곤 목사님들이 주로 주장하시는 우리는 죄인이고 그 죄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고, 그래서 내가 그를 그리스도로 영접함으로 인해서 구원을 얻는다. 이게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는 제가 왜 죄인인지 모르겠고, 사이트를 보니 예수님의 역사적 인물이었네 아니었네 하는 얘기들도 많고, 영접이라는 애매한 개념으로, 내 신앙고백이라고 단정하며 살고 싶지가 않군요. 여기서도 교회는 다녀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니지만, 가면 한국에서 들었던 똑같은 얘기합니다. 언어연습삼아 듣고, 사람들 좋아서 갑니다만 더 의미를 둘 방법을 찾기가 힘들군요. 죽 올려 놓아주신 자료중 관심있는 것만 찾아서 인쇄하여 읽으려고 하는 데, 제게는 신학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또 시간이 없어서 실천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려 놓으신 항목중에서 제게 추천할 만한 대목을 집어주시면 제가 그것을 찾아 읽고 기도하며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질문은 1.사람은 모두 죄인입니까? /어느 정도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합니다. 2. 제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할까요? 예수님은 제가 하나님을 믿는 데, 아주 중요한 분입니까? 예수님이 저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야 하나요? 가령 이것이 신화라고 가정한다면 예수님에 대해 개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가 조금 창피하기도 하고, 관심없는 사람도 많고, 사실 쉽게 보이지만, 대답이 굉장히 길어 질 수 있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습니다. 사실 이것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이것들에 대한 답이 있기를 기대하고 항목을 찾다가 머리가 어지러워 져서 이렇게 글씁니다. 하나님을 믿고 싶은 어린 애가 질문했다고 받아주시고, 읽어 주신 것 깊이 감사들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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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