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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1 (17:29) from 168.143.113.150' of 168.143.113.150' | Article Number : 353 |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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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2702 , Lines : 2 |
| 민중신학의 '시선'에 대한 질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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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시선'에 대한 언급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기존 교회의 '성육신'의 개념이 민중신학에서는 하느님이 타자로서의 시선을 버리고 민중의 세계 안으로 들어온, 하여 민중의 시선으로 세계를 보는 신의 개념으로 대체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민중신학에 대한 제 앎이 너무 초보적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에게 신앙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이 인간의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면 그를 '믿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신은 '시선'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인간은 어떻게 '타자의 시선'을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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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