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99/07/31 (08:44) from 210.107.131.101' of v31-101.icu.ac.kr' | Article Number : 54 |
송 성대
(sdsong@mail.posdata.co.kr)
|
Access : 2429 , Lines : 25 |
| Re: 황용연,송성대 증산도를 믿어라 |
|---|
|
도덕군자께 벌은 어울리지 않으시나이다. 값없는 용서가 어울리시나이다. 예수께서도 아주 가끔 책망을 하셨지만, 결국 세상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셨으니, 상제님께서 도덕군자님께도 십자가를 운명지으셨겠네요. 도덕군자님께서는 33세까지 얼마나 남으셨나요? 이미 지나셨다면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이미 지각이니까요. 도덕군자님께서도 저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실 용의가 있으시겠지요? 다만 아쉬운 것은 도덕군자님보다는 예수님를 먼저 뵈었기에, 그 분의 가르침을 따라야겠다는 것입니다. 뭐, 두 분 다 상제님께서 보내셨다니 예수님을 따라도 무리는 없겠지요? 도덕군자께 벌은 어울리지 않으시나이다. 값없는 용서가 어울리시나이다. 어쨌거나 예수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도덕군자께서도 지시면, 훗날에 따르는 이가 적지 않으리다. 상제님을 위해 지실 십자가를 찾아 보십시오. 그 십자가를 찾으시면, 다름 아닌 자신을 위한 십자가임을 아시리다. P.S. 김 목사님 토론장을 훼손하는 우를 범하고 있네요. :( 그래도 목사님이시니까 용서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
|
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