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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07/02 (16:30) from 210.115.123.111' of 210.115.123.111' | Article Number : 7 |
진호/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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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2069 , Lines : 22 |
| Re: A Korean student from Bri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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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 Chull JANG wrote: >Dear Rev.Kim > >First of all, I must say I am sorry because of my this 'mumbo jumbo Zinglish' emailing. However, this is the only way I can email you from Britain. Please, forgive me. > >Frankly speaking, I studied theology in Methodist Theological Seminary >as well as here I do. As you can guess, I may rather stand in the position of agreement of minjung theological perspective than theology for theology. > >The above is not the reason of sending this email. I do need your help. >For the time being, I am writing an essay about Dr. Kim Yong Bock. Unfortunatly, I don't have any critical reader of him. I just have some his English articles. So would you please introduce me some clues of arguing points about his messianic interpretation of Korean history ?. I must be very much gateful to you. > >I really enjoyed your website and hope you are stay great with God's grace. > >Your faithfully >Hyung Chull JANG 성암을 '장형철' 님이시라고 읽어도 되는지요?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사실 난감합니다. 제 생각엔 영미권에서 학위논문을 쓰는 분들 외에, 이 주제를 다루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저 또한 오래전에 조금 읽은 것 정도가 그에 관한 지식의 전부입니다. 김 선생님이 늘 새로운 견해를 펼치기보다는 반복적이고 일관성있는 논조를 펴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으니, 제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으로도 다소는 언급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마 장형철 님의 이해가 훨씬 깊지 않을까 합니다. 자료를 검토해보지 않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어마간 책임있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밖에 주변의 동료 연구자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전 영국의 써게이트Surrgate 교수를 뵌 적이 있는데, 그분의 평가는 저와 공감하는 면이 있습니다. 너무 시적이고너무 낙관적이라는 것이지요. 좀더 공부하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제가 그리 통찰력 있는 연구자가 아닌데다, 김용복 선생님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할 여유나 관심은 없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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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선생의 신학에 관한 질문과 민중신학을 둘러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