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8/24 (01:31) from 210.205.218.15' of 210.205.218.15' | Article Number : 1012 |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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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20198 , Lines : 17 |
| 제102차월례포럼: 바울은 예수의 진정한 계승자인가(정승우 / 8월 27일 오후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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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102차 월례포럼 제목: 바울은 예수의 진정한 계승자인가? 바울이야말로 진정한 ‘기독교의 창건자’라는 주장은 그를 칭송하는 말이기도 하고 또한 그를 비아냥대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때 바울의 기독교는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중심의 종교’이겠지요. 그러므로 이 주장은 오늘의 교회체제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따라 다른 함의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해들은 공히 해석자 자신의 교회에 대한 선행적 관점에 너무 경도되어, 바울 자신이 정말 주장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울은 과연 예수와는 다른 신앙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지, 혹은 어떤 점에서 다르고 또 어떤 점에서 연계되어 있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바울이 그렇게 예수와는 다른 신앙(제도)를 이야기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려 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이번 포럼에 발표할 정승우 선생의 글은 바로 이 문제를 탐구하려 합니다. 특히 바울 서신들에 나오는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를 중심으로 예수와 바울 사이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조명하고, 그 불연속성 속의 이유는 무엇인지를 바울 자신의 사회역사적 맥락 속에서 밝혀보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의 복음을 예수와는 다른 방식으로 선포한 바울의 복음 재해석이 적절한지의 문제는 바로 이 맥락의 전이 속에서 살펴보아야 하고, 그 후속의 역사 속에서 재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포럼에서 우리는 바울의 재신학화의 경우를 통해 상황의 변화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우리의 새로운 문제의식을 둘러싼 성찰의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정승우 박사는 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유대적 예수상｣으로 신약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의 저서로는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책세상문고)가 있고, 옮긴 책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이데올로기 성서비평, 산산이 부서진 여성들―페미니즘 비평으로 본 성서의 여성들 등이 있습니다. 발표자 : 정승우(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일 시 : 2007년 8월 27일(월요일) 오후 7:00~9:30 장 소 : 안병무홀(한백교회, 오는 방법: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 조흥은행과 우체국 사이 골목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맞은편 건물 1층) 주 최 :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소장: 김창락) 참가비 : 5천 원 문 의 : 02-364-6355 / 016-324-4090 / 016-279-8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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