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icle Bank

한국신학논문은행에 대하여

1999/10/05 (01:02) from 203.252.22.54' of 203.252.22.54' Article Number : 17
Delete Modify 문영석 Access : 14427 , Lines : 30
이코페미니즘(Ecofeminism)
이코페미니즘(Ecofeminism)

문영석(서강 대학교 수도자 대학원 강사/환경 신학)

  현대는 여러 면에서 문화 변혁의 근원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또한 현대 문명에 관한 종합적 진단은 현대 문화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극한에 다다른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기술적 합리성과 생태적 합리성의 조화로운 결합이 보장되는 새로운 성격의 과학 기술 출현과 이 출현의 원동력이 되는 새로운 문화 출현의 태동을 보고 있다. 이 죽음의 문명은 제너(Zenner)가 말한 것처럼,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전체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전제가 되는 유기적 시스템(system)을 강조하는 새로운 문명 사이의 전환점에 서 있다. 이러한 전환기에 나타나는 가부장 제도(家父長制度, patriarchical system)의 쇠퇴는 가장 큰 문화 변혁의 한 조짐이다. 남성은 사회의 모든 조직을 장악하고 여성은 그에게 종속되어야 했던 남성 중심적 가부장 제도가 기왕의 사회 모든 분야에 침투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힘의 실체를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과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기본 생각에 심대한 영향을 미쳐 왔다. 이런 신성 불가침 제도의 붕괴가 유사 이래 처음으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생태 운동과 여성 운동의 접목인 이코페미니즘(Ecofeminism)은 현재 가장 강력한 현대 문화 조류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래 사회의 진화와 학문적 패러다임(paradigm)1)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 주제를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페미니즘과 생태학의 접목인 이코페미니즘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2부에서는 이코페미니즘이 어떻게 신학과 조우하는지를 시도해 보겠다.
  페미니즘(feminism)은 통상적으로 '여성학', '여권 신장주의' 또는 '여성 해방주의'로 번역될 수 있지만, 단순한 번역으로는 그 의미 전달이 충분하지 않다. 원래 이 말은 불어의 feminisme에서 유래된 말로 19세기에는 여성들의 좀더 나은 권리를 옹호하는 여권 신장 운동의 의미로 쓰여졌지만 현대에 와서는 단순한 여권 신장(女權伸張)이나 성별간의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적 평등을 요구하는 정치적 운동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인간관을 요구하는 이론이나 운동으로 확대 발전되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feminism이란 단어가 가지는 광범위한 의미 때문에 굳이 어색한 번역보다는 그냥 페미니즘이라고 부르겠다. 왜냐하면 이미 페미니즘은 단순히 차별 받는 여성의 영역만이 아니라 구조적인 억압에서 주변화되고 소외된 생태계, 어린이, 노약자 등을 위한 전반적인 해방 운동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남성 우월주의는 가장 오래되고 근본적인 지배의 형태이다. 인종 차별주의, 자본주의, 제국주의 등 다른 모든 종류의 억압과 착취는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고, 또한 소수의 남성들이 나머지를 지배하는 남성 우월주의의 연장일 뿐이다."2) 그러나 남성 우월주의가 반드시 모든 남성에게 특권과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하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노동자 남성은 가정에서는 자신의 부인 위에 군림하겠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교육받고 상급자 위치에 있는 또 다른 여성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이다. 가부장적 사회 구도에서 남성들이 알량한 기득권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나 그 기득권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위계 질서의 꼭대기에 선 남성들만 독점할 뿐이다. "남자다워라", "남자는 울지 않는다" 이런 강한 남성성의 세뇌는 한마디로 신화이다.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키워지는 것이다. 한국에서 남성들은 오히려 여성들보다 더 자신의 존재 증명, 곧 사내다움을 증명하라는 압박 속에서 자란다. 이런 남성성의 신화는 한국처럼 가부장 제도와 그 이데올로기가 뿌리깊고 왜곡된 데서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며 이런 뒤틀린 통로를 통해서 한국의 남성들은 겉으로는 강한 체, 자신 있는 체 하지만 사실은 두렵고, 허약한 자아(自我)에 치어 몹시 의존적이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단순, 무식, 과격성"3)을 드러낸다.
  성차별주의(sexism)는 인간 사회의 모든 왜곡된 인간관에서 유발된 차별주의, 곧 인종 차별주의(racism), 계급 차별주의(classism), 식민지주의(colonialism) 등과 내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성차별은 단순히 여성만을 소외시키고 그들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당사자인 남성에게도 비인간화된 삶으로 이끌어 통전적인 인간성의 상실을 가져오게 한다. 여성을 무시하고 핍박하는 것은 그러한 핍박과 억압으로 여성의 권리를 파괴한 바로 그 남성의 자기 상실과 자기 몰락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한 남성은 여성에게 억압자이며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 적이 됨으로써 총체적으로 억압받는 위치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남성 우월주의에 기반한 성차별주의는 여성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인간의 총체적인 삶에 상처와 피해를 준다.4)
  페미니즘은 '남성은 여성의 적'이라고 보는 분리주의적 여성 운동이나 단순히 '여성들만의 이익을 위한 운동'은 아니다. 페미니즘은 단순한 남성 배척주의가 아니라 온전한 인간성 실현을 위해서 요구되는, 곧 모든 종류의 인간 억압으로부터 해방과 새로운 사회를 위한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이는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통해 새로운 자기 발견과 해방을 위한 노력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과 인간의 평등성과 존엄성을 믿는 모든 이의 운동이 된다는 점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1. 페미니즘(Feminism)과 생태학(Ecology)의 조우(遭遇)

  생태학적 페미니즘(Ecofeminism)은 생태학(Ecology)과 페미니즘(feminism)이 합성된 말이며, 이 용어를 1974년 프랑스의 작가인 프랑소와즈 도본느(Francoise d'Eaubonne)가 그의 저서 [페미니즘이냐 아니면 죽음이냐](Le feminisme ou la mort)에서 최초로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지구 안에 사는 인간의 운명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여성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한 생태적 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그녀는 이 저서에서 자연 파괴와 가부장적인 남성 중심주의적 사회 구조를 연결시켰으며, 이의 해결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남성주의적 억압과 지배 구조를 종식시킴으로써 여성이 가지는 잠재력이 생태계 위기와 혼란에서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생태적 혁명(ecological revolution)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여성과 남성 사이의 새로운 성별 관계(new gender relationship)의 재구성을 이끌어 내었다.
  이코페미니즘은 인간의 평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해방과 자연 해방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고 억압하며, 인간이 인간을 서로 불신하는 가운데 무한 경쟁과 탐욕 속에서,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마저도 급속도로 황폐화된 이 죽음의 문명 속에서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인간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형성하기 위하여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으로 출현한 통전적 인간성 회복 운동이다.
  사회의 각종 전문직과 환경 운동 단체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자신들의 재능이 성차별(性差別)이라는 장벽 앞에서 좌절되었을 때 자유주의적 페미니즘(liberal feminism)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했으나, 곧 생태 페미니즘의 각종 서적 매체들과 조우하면서 곧 이런 억압적인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960년대 말부터 서구 사회에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경종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1972년 노르웨이의 철학자 네스(Arne Naess)가 그의 저서 Inquiry에서 이제까지 인간 중심주의적 세계관에서 생태 중심적(生態中心的) 세계관으로의 변환을 요청하였다. 그는 인간이 생태계 시스템(ecosystem)안에서 특별히 우월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타의 종(種)들과 똑같은 위치에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생태 철학(Ecophilosophy)적 사유(思惟)인 심층 생태학(Deep Ecology)을 발표하였다. 이처럼 환경 파괴에 따른 철학적 물음과 새로운 해방의 형태로 제기된 급진적, 문화적 페미니스트들의 자연관과 세계관에 관한 물음들이 서로에게서 응답을 구하면서 결합하기 시작하였다.5) 이런 사상적 영향들은 녹색 운동에 종사하던 남성들과 여성들이 환경 운동의 이론적 대안을 이코페미니즘과 심층 생태학의 조우(遭遇)에서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역사적, 고고학적 탐사를 통해 가부장제 이전의 고대 신화와 종교에 있었던 여성적 신관의 발굴 또한 여성에 대한 사유에 많은 통찰을 안겨 주었다. 그러므로 이코페미니스트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바로 여성의 몸(생물학적 성)에 대한 차별이고 자연성에 대한 무시이며, 현대 과학 기술 문명이 자연과 환경에 가해 왔던 폭력과 무시가 오래된 여성에 대한 폭력과 내적으로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이와 같이 여성의 본질과 자연의 본질이 동일하다는 주장은 '환경 운동'에 여성을 폭발적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코페미니즘의 시발점이 되었다. 하지만 여성에 관한 이런 생물학적 속성 주장은 또 다른 이견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왜냐하면 여성과 자연의 동일성 주장은 사실상 오랫동안 보수주의가 여성을 가정 또는 재생산 영역 또는 사적 영역으로 묶고 억압하는 데 사용한 '여성적 본성론'을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6) 따라서 일부에서 이런 여성들의 생물학적 속성 주장이 사실상 본질적으로 주어졌다기보다는 오히려 남성이 창조한 여성에 대한 이미지(image)를 그냥 받아들인 것이라는 비판과 반성이 여성학자들 일각에서 일기 시작하였다.
  이코페미니즘에 관한 다양한 접근 시도는 그 나름대로 장점과 약점을 가질 수 있으며, 이코페미니즘은 현재 대략 두 가지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여성 혐오와 생태계 파괴가 서로 어떤 연관적 함수성을 가지고 있는가이다. 서구 문화에서 형성된 그 이념적 기반과 전제는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지배적 태도와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지배적 태도가 유사하다는 점에 착상하여 여기서 유발되는 억압과 착취를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형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억압적 지배 원리를 지양하고 인간 대 인간, 인간 대 자연 간의 새로운 관계 형성이라는 기반 위에 구축된 또 하나의 대안 철학이며 사회적 개념 구도(social conceptual frameworks)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둘째는 이코페미니즘은 전 지구의 사회적, 생태학적 위기가 누구에 의해서, 무엇을, 왜, 어디서, 어떻게 초래되는지를 분석한다. 이런 위기들은 독립적인 이슈가 아니라 상호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불균형한 신식민주의적 경제 구조와 무역, 신제국주의, 맹목적인 개발 정책, 대중 문화를 통해 전파되는 무한정한 소비 문화에서 야기되는 불안정한 사회 구도를 탐색한다. 그러므로 파괴를 생산으로 이해하고 생명의 재생산을 수동성으로 이해하는 가부장제의 정치적 범주들은 여성과 자연의 고유한 내재적 가치를 박탈하고 오직 유용성이라는 측면에서만 취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코페미니즘은 이론이자 운동이며, 그 형성사가 아주 짧은 학문이다. 생태학과 페미니즘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는 이제 20여 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적 시도는 논리적 치밀성과 통합성보다는 분화성, 다양성, 과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시도로써 발전해 나가고 있는 국제적 운동이다. 이는 학문적인 탐구와 비평뿐만 아니라 학회, 피정, 전례, 예술, 무용 그리고 정치적 기구들까지 포함하는 복합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태 페미니즘은 생태 철학, 생태 영성, 생태 신학, 과학,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동물의 권리 운동, 사회-정치적 분석 및 정치적 활동도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전 방위적 활동으로써 여성과 생태계에 가해지는 억압과 착취에 저항하고 있다.
  녹색 운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이 운동이 일종의 시대적 유행병이라고 폄하한다. 그리고 이 운동에 참가하는 자들을 현대 산업 사회가 결코 회피할 수 없는 발전의 역동성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수 집단이라고 매도한다. 공해 문제는 인류가 지난 수백 년 동안 추구해 왔던 산업화의 결과이다. 산업화는 인류를 빈곤에서 구출해 내었으며 풍요한 복지 사회를 예고하는 위대한 약속을 해 왔다. 그리고 그 약속은 많은 경우 성취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람들이 빈곤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려고 하는 순간에 공해의 발생과 자원의 고갈 등으로 인류는 삶의 질 저하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마치 어떤 사람이 반평생을 고생해서 어느 정도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제 여유 있게 인생을 즐기려고 하는 순간 치명적인 병이 드는 경우와 같다. 현대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생명과 생활의 재생산 조건을 파괴시키고 생산 활동의 기반 그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한쪽에서는 공해를 유발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생산 활동을 지속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막대한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여 그것을 복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순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코페미니스트들은 이 운동이 기존의 자본주의, 산업주의적 문명 모델과는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끝없는 착취에서 자연을 해방시킴과 동시에 한없이 소외되고 주변인화되는 것으로부터 여성과 그 모든 것들을 해방시키자는 이 운동의 외침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1) T. 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2; H. Kug and D. Tracy (eds.), Paradigm Changes in Theology, trans. M. Kohl, Edinburgh, T & T Clark Ltd., 1989 참조.
2) "Restockings Manifesto", in Clause III, Sisterhood is Powerful: Robin Morgan (ed.), An Anthology of Writings from the Women's Liberation Movement, New York, Random House, 1970, 534면.
3) 정유성, [에코페미니즘에서 말하는 남성학:가름과 나눔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6면.
4) 강남순, [현대 여성 신학], 대한기독교서회, 1994, 90면.
5) 하지만 양자는 환경 파괴의 원인에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Ecofeminism과 Deep Ecology의 공통점은 모두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의식을 가진 내적인 전환(inward transformation)을 추구한다는 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내적인 전환이란 Deep Ecology에서 이야기하는 "타인과의 진정한 공동체(동일시), 더 나아가서 자연 세계와 공동체(동일시)를 이루는 차원"을 의미한다. 그러나 차이점은 deep ecology에서는 환경 파괴의 원인이 인간 중심주의(anthropocentrism)의 세계관이므로 확장된 자기의 내적 전환을 통하여 생물 중심적 평등주의(biocentric egalitarianism)의 세계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Ecofeminism에서는 환경 파괴의 근본적 원인이 남성주의적(androcentric) 세계관이라고 주장한다. 곧 Deep Ecology와 Ecofeminism 모두 원자론적 세계관, 이원론, 수직적인 위계주의, 합리주의에 대하여 비판적인 점은 동일하지만, Deep Ecology는 원자론, 수직적 위계주의, 이원론의 발달에서 남성 중심과 가부장제의 역할을 간과했다고 Michael Zimmerman은 비판한다:"Feminism, Deep Ecology and Environmental Ethics." Environmental Ethics 9 (Spring, 1987), 21-44면 참조.
6) 문순홍, [생태 위기와 녹색의 대안], 나라사랑 참조.

in http://www.cbck.or.kr/pub/samok/s1999/s9906/environ.htm


Backward Forward Post Reply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