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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논문은행에 대하여

2009/06/26 (02:40) from 218.39.96.188' of 218.39.96.188' Article Number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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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미래다] 3부 <5> 사회생물학의 대부 에드워드 윌슨

[다윈은 미래다] 3부 <5> 사회생물학의 대부 에드워드 윌슨
"다윈 이후, 인류는 자기인식을 바꾸었다"

케임브리지(미국)=김희원 기자 hee@hk.co.kr  어린시절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에드워드 윌슨 교수는 개미의 조직사회를 가장 면밀히 들여다보고, 나아가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가장 폭넓게 조망한 생물학자이다. 케임브리지(미국)=박기호 Park ki ho, kistone1 2 3  
어린시절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에드워드 윌슨 교수는 개미의 조직사회를 가장 면밀히 들여다보고, 나아가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가장 폭넓게 조망한 생물학자이다. 케임브리지(미국)=박기호 Park ki ho, kistone




하버드대 박사과정에서 윌슨 교수를 사사한 최재천(오른쪽) 교수가 오랜만에 스승과 다시 만났다.1 2 3  
하버드대 박사과정에서 윌슨 교수를 사사한 최재천(오른쪽) 교수가 오랜만에 스승과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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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의 연구실 벽 한쪽은 책과 개미 샘플로 가득했다. 개미 같은 곤충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그 사회적 행동들조차 유전적 근거를 갖고 있다는 사회생물학을 체계화한 윌슨 교수는 생물학과 사회과학이 침윤할 것이라는 대단한 통찰력을 보이며 사회적 논쟁의 불을 붙였던 인물. 그는 "그 어떤 위대한 과학자보다 다윈이 위대한 점은 인류의 자기인식을 바꿔놓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윌슨 교수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앙숙으로 알려진 학자인 리처드 르원틴, 스티븐 제이 굴드에 대해 여지없이 혹평을 퍼붓는 등 80세의 노령에도 순수한 학문적 열정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먼저 사회생물학을 처음 제시한 연구자로서 사회생물학의 등장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명예교수= 시작은 1959년 나와 첫번째 대학원생 스튜어트 얼트먼이 푸에르토리코의 몽키섬에서 원숭이들의 사회적 행동을 관찰하던 때로 되돌아갑니다. 당시 이런 생태관찰 연구는 아주 드문 것이었죠.


로버트 맥아더와 제가 창안한 생물지리학 이론은 1963년 논문으로, 1967년 책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후 집단생물학이 급속히 발전했고 1971년 졸저 <곤충사회>에서 사회성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하고자 했습니다.

사회생물학이라는 말을 처음 쓴 것이 이 책에서입니다. 사실 용어 자체는 일부 생태학자들이 앞서 썼는데 그 경우는 '집단생물학' 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저는 <곤충사회> 마지막 장에서 온갖 사회적 행동의 유전적 기반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고, '사회생물학'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후 나는 척추동물로 범위를 넓히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분야라 겁이 났죠. 그래서 최신 연구자료를 쉽게, 많이 긁어모을 방법을 생각해 냈죠. 수십명의 전문가들에게 편지를 보내 참고문헌 목록을 보내달라고요. "당신 누구냐" "이해도 못할 텐데 왜 이런 일을 하느냐" "싫다"는 답변이 왔지만 동시에 자기 연구가 몇 줄이라도 소개되고 싶어했죠.

과학자들의 경쟁심리 덕분에 책을 만들 수 있었던 겁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사회생물학>에서 사회성 곤충에 대한 새로운 연구내용과 척추동물, 인간을 포함시켰죠. 사람의 사회적 행동 부분은 생각보다 훨씬 소란을 일으키긴 했죠.

사회생물학은 등장 직후부터 인종차별, 성차별 등을 조장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고, 윌슨은 공개석상에서 물을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최= <곤충사회>부터 따진다면 벌써 40년이군요. 그동안 사회생물학의 발전을 지켜보면서 성취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이나 후회되는 점도 있을텐데요.

▲윌슨= 시간이 흐를수록 이기적 유전자, 그러니까 유전자 중심의 포괄 적응도 이론을 강조한 사실이 후회가 됩니다. 틀린 이론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죠. 그러나 정말 혈연관계가 근본적인 것일까요?

그저 내 형제를 위해 희생하는 건 지당하다며 다른 가능성, 그러니까 집단선택론을 배제한 것입니다. 이건 아주 큰 실수입니다. 저는 논문을 곧 낼 예정입니다만 새로운 이론틀은, 미안하지만 집단선택입니다. 그 근거는, 사회성 곤충은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진사회성(eusociality), 그러니까 밀접하게 조직화된 사회에서 분업에 기초한 이타주의는 아주 드물고, 아주 오래 걸려서야 진화했습니다. 페름기 말 대멸종 전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난 곤충 중에서 사회성 곤충은 나타나지 않았고, 9,000만~1억3,000만년 전에야 흰개미와 개미가 진사회성을 진화시켰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그것은 전적응인 것입니다(환경에 적응해서 사회성을 진화시킨 것이 아니라 이런 형질이 먼저 있어 결과적으로 적응처럼 보인다는 뜻). 사회성 곤충의 기원에 대한 생각이 틀렸기 때문에, 사회성을 해석하는 열쇠도 친족(유전자)이 아닌 겁니다.

윌슨은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와 공고히 연대하며 유전자 중심적 시각을 대중에 역설한 연구자로 꼽히기 때문에 그의 최근의 이러한 주장은 의외다.

집단선택론 또는 다수준선택론을 반박해 온 유전자선택론자에게는 적잖이 당혹스러운 일이다. '다윈은 미래다'가 인터뷰한 도킨스와 다니엘 데넷은 윌슨이 처음부터 친족선택과 집단선택 사이에서 애매한 입장을 가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적응주의와 반적응주의 논쟁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르원틴과 같은 반적응주의자와의 논쟁은 과연 남는 것이 있었습니까? 사실 르원틴 교수를 하버드대로 부른 사람 중 하나가 당신이고, 함께 일했던 동료였는데 나중에는 3, 4층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왕래를 끊을 정도였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윌슨= 적이 없다면 나의 자리도 없는 겁니다. 공격에 방어하고 대비하면서 발전하는 거죠. 우리는 당시 집단유전학을 전공한 교수를 찾고 있었고 르원틴은 강력한 후보였습니다.

그는 개체들 사이의 유전적 변이를 측정하기 위해 전기영동법을 사용한 최초의 연구자였고, 게임이론을 이용해서 어떤 조건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등 뛰어난 수학적 모델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하버드대에 부임했던 40세 전후로 사람이 달라졌어요.

▲최= 또 다른 인물 스티븐 제이 굴드가 있죠. 굴드는 진화에서 진보란 없다고 했는데 당신은 다른 입장이었죠?

▲윌슨= 굴드는 늘 명백한 사실을, 마치 새로운 사실이라도 발견한 양 다른 표현으로 바꿔 말합니다. 르원틴은 천재적이고 지적이고 거창한 생각들로 싸여있는 사람이지만, 굴드는 난쟁이들로 둘러싸인 가짜 거인일 뿐입니다. 굴드는 진화에서 진보란 없다고 공공연히 밝혔습니다. 사실 누구나 뻔히 아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굴드의 지식은 단편적이었거든요.

물론 진화는 어떤 목표나 방향이 있는 단선적인 진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보는 실재합니다. 진화를 거쳐 우리가 진보라고 일컬을 만한 변화가 일어나죠. 박테리아 같은 원핵생물이 아주 복잡하고 효율적인 다세포의 유기체로 발전하는 일을 보세요.

한단계씩 복잡해지고 다양해집니다. 이걸 진보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너무한 거죠. 진화가 진보와 관련되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진보라는 개념이 인간 마음의 산물이기 때문이죠. 인간은 의식의 기초로서 진보의 개념을 발달시켰습니다.

▲최= 굴드는 인류가 더 이상 진화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우리의 마음은 지금도 석기시대의 마음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기술문명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인간은 더 이상 진화하지 않는 걸까요?

▲윌슨= 사실 우리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우리가 진화할 환경을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석기시대의 마음, 중세시대의 제도, 그리고 신과 같은 심리학을 갖고 있는데, 아주 위험한 신화들입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이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미세한 진화적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령 척박한 선사시대 환경에 적응하면서 소화효소가 발전했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현생 인류가 4만~5만년 전쯤 4만5,000명 정도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출발했다는 점입니다. 모종의 돌연변이가 나타난 이후 지구는 단일한 종으로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인류는 서로 너무나 비슷하고 가깝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네안데르탈인이 지금도 중국이나 호주에서 살고 있다면 인류 진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균질화가 진행될 겁니다. 우리는 서로 짝짓기를 해서 인류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점차 전세계로 퍼져나가겠죠.

오늘날에도 이미 국제결혼이 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유전적으로 두 지역의 사람들을 구분할 수 없는 일이 나타날 겁니다. 여행과 이주가 빈번해지고 경제권이 통합되고 통신이 빨라지면서 국제결혼은 가속화할 겁니다.

타이거 우즈만 해도 중국인, 흑인, 백인, 인디언의 피가 섞여 있죠. 이러한 인간 유전체의 변화가 면역이나 다양한 형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최= 끝으로 2009년 다윈의 해를 맞아 다윈의 진화론이 현대인에게 왜 중요한지 말씀해 주십시오.

▲윌슨= 제임스 왓슨(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과 함께 '찰리 로즈 쇼'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왜 다윈이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어요.

다윈은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같은 위대한 물리학자나 천문학자보다 인류의 자기인식, 자기이해를 바꿔놓은 인물입니다. 가장 과학적으로 인간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습니다. 그건 정말 혁명적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창안한 자연선택 이론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바탕으로 생물학의 한 분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한 편에서는 분자생물학이 생명체의 작동을 밝혀내고 있지만, 작동하기 이전에 생명체가 어떻게 이렇게 진화하고 다양해졌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다윈의 진화론입니다.

동물의 사회적 행동 연구 '사회생물학' 처음 제시


●에드워드 윌슨

개미 연구로 이름난 개미학자이고 사회생물학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낸 거두이며 학문간 통섭을 주장하는 통찰력을 보여준 학자,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 관찰을 즐기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곤충 표본을 만드는 데 쓰는 침이 부족해지자 개미 연구로 방향을 돌렸다고 밝힌다. 베르트 휠도블러와의 개미에 대한 오랜 공동연구는 사회성 곤충에 대한 기념비적 연구로 꼽힌다.

1975년 낸 책 <사회생물학: 새로운 종합>에서 그는 곤충부터 인간까지 동물의 사회적 행동을 생물학적으로 조명, 사회생물학이라는 용어와 분야를 화려하게 등장시켰다.

또한 동시에 사회생물학은 생물학결정론이라는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논쟁의 핵심에 섰다. 학계 내 논쟁도 험악해서, 하버드대 동료교수였던 리처드 르원틴, 스티븐 제이 굴드 등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1979)와 <개미>(베르트 휠도블러 공저·1991)로 2번의 퓰리처상을 받았다.

▲1929년 미국 출생

▲하버드대 생물학 박사

▲현 하버드대 명예교수

▲저서 <사회생물학> <인간 본성에 대하여> <통섭> 등




"진화론의 지대한 영향 놀라울 뿐" 뜨거운 반응
도킨스 국내 첫 인터뷰·깊고 넓은 시각제시 호평


●연재를 마치며

찰스 다윈(1802~1882)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발표 150주년인 올해 다윈의 탄생일(2월 12일)을 맞아 2월 11일부터 매주 연재된 한국일보 문화기획 '다윈은 미래다' 시리즈는 총 3부 17회에 걸쳐 해외 석학들의 인터뷰까지 아우른 심층 취재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독자들은 "한국일보 시리즈를 읽으면서 다윈의 진화론이 단순히 생물학 이론이나 과거 역사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놀랐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일간지에서 보기 드물게 과학적 깊이와 넓은 시각을 함께 제시한 교육적 기사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멀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독자들로부터 "기사를 흥미롭게 읽고 있다"는 이메일이 오기도 했다.

시리즈를 빼놓지 않고 읽었다는 이현숙 서울대 교수는 "솔직히 생물학자로서 생물학이 다른 모든 학문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논하는 것이 가장 반가웠다.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문학 전반에 다윈의 진화론이 준 영향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다윈이 왜 중요하고 '미래'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처럼 이과, 문과를 따로 가르치는 현실에서는 이런 뿌리깊은 시각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자문하게 됐다"며 "특히 동성애를 다룬 기사(2부 3회 '동성애는 왜 존재하는가') 같은 경우 민감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쓴데다 생물학적 시각만 적용했을 때의 문제점까지 보여준 인상적인 기사였다"고 말했다.

2부 2회 '진화의 동력은 무엇인가'를 집필한 원용진 이화여대 교수는 "정치사회 이슈가 아닌 과학 시리즈가 이처럼 깊이있는 내용과 넓은 시각으로 전면적으로 부각된 기획은 지금까지 어느 일간지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역시 필자로 참여한 김기중 고려대 교수는 자신이 강의하는 진화 및 계통생물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다윈은 미래다'를 필독할 것을 권한 열렬 팬이었다. 학생들은 "진화론이 생물학의 범위를 넘어 경제학, 문화연구 등에 적용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윈은 미래다' 시리즈는 다윈 진화론의 개요와 의미를 다룬 1부 '세계를 바꾼 진화론', 현대사회와 학계에서 여전히 논쟁 중인 주제를 선별해 다룬 2부 '진화론과 21세기'에 이어 3부 '해외 석학 인터뷰'로 마무리됐다.

특히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다니엘 데넷, 스티븐 핑커, 피터ㆍ로즈메리 그랜트 부부를 직접 인터뷰한 3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놀랍다"는 것이었다.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도킨스를 인터뷰한 것은 국내 일간지 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영국에서 만난 매트 리들리(<붉은 여왕><본성과 양육>의 저자)가 인터뷰 대상자들의 면면을 보고 "어떻게 이런 대단한 라인업이 가능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최재천 교수는 "다른 사람은 내가 인터뷰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도킨스와는 토론을 한 느낌"이라며 "자기 의견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도킨스는 역시 '파이팅 정신'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역동적인 다윈 진화론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0906/h20090603033540237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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