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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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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Number :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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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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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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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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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과 창발성에 대한 20세기 초의 논의에서 우리는 중요한 몇몇의 사상가들을 만날 수 있다. 사무엘 알렉산더, 화이트헤드, 그리고 그 이외의 자연철학, 자연과학, 생물학자들... 마지막에 걸려있는 몇 안되는 중요한 사상이 바로 Kim Jaegwon 이다. 내 논문에서 김재권 박사의 논지를 검토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읽고 있는 참고도서들의 몇몇은 김재권 박사의 논지를 중요한 하나의 현대적 소스와 도전으로 인용하고 있다: Achim Stephan: Emergenz. Von der Unvorhersagbarkeit zur Selbstorganisation, Michael Hampe: Wahrnehmung der Organismen, Ted Peters (Hg.) Bruecken bauen: Naturwissenschaft und Religion.
드는 생각은 두 가지. 하나는 결국 사상의 국적과 고향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궁극적으로는 로고스의 빛에 의해 사상과 사상가의 국적은 해체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논문을 마치고 백두와 김재권 박사의 논지가 어떠한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지니는지를 검토해야 하는 숙제.
보툼업 사유는 현대적이고 세련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신앙의 본질을 해명하는 중요한 방법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기본적으로 히브리 사유와 헬라적 사유의 무한한 길항이 거기에 완고하게 놓여져 있는 점이기도 하다. 동이 서에서 먼 것과 같이, 전혀 다른 두 길을 같이 정초하려는 시도는 근원과 본질을 상실한 허망한 노력일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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