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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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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1.17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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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1.17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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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Number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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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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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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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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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침대 밑에 그리고 책꽃이 구석에 처박혀 있었던 책들을 박스에 모아서 한국으로 보냈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책들, 그리고 앞으로의 독서와 연구를 위해 필요한 책들만 남게 되었다. 연구를 위한 책과 도서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옳은 말인데, 연구실에 책이 많이 널려 있는 것은 결코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얻게 되었다. 왜냐하면, 책이 번다하게 (아니면 심지어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더라도) 널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그 소수의 책들만 손에 남아 있으면, 그것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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