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아코니의 초석을 놓은 요한 힌리히 비셔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비셔른 기념우표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비셔른은, 교회에 있어서 사랑은 신앙에 속합니다(„Die Liebe gehört mir wie der Glaube“)라는 테제를 독일 제1회 교회의 날인 1848년 9월 22일 비템베르크의 Schlosskirche에서 처음 던진다. 이러한 출발점을 기점으로 160여년이 지난 오늘, 독일 디아코니아 조직은 22개의 독일 개신교 주교회와 9개의 자유교회, 3만개의 조직과 45만명의 일꾼들이 '하느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과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오늘날 독일 복지시스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기여하고 있는 디아코니 운동과 역사에 있어서 비셔른의 역할과 위치는 매우 중대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념우표는 왼쪽에 디아코니의 상징 아이콘, 오른쪽에 비셔른의 얼굴로 디자인 되어 있다. 우표는 디자이너인 카렌 숄츠(Karen Scholz)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4월 1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55센트 짜리 우표로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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