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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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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39.1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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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Number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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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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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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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s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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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강금실의 흔적을 헤아릴 수 있는
몇 편의 글과 영상을 인상깊게 보다.
법은 인간이 지켜야 할 본연의 사랑과 정의를
구체적인 삶 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그 사회와 역사의 성실한 과제이기도 하다.
그녀는 바로 이렇게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할 인간의 문제를
오늘 이 자리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법조인이자
그 마음 깊은 곳에는 예술적 감성의 결 까지도
아름드리 품고 있는 큰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앞으로도 더 큰 기대를 그에게 건다.
아마 많은 이들이 그에게
기대와 희망을 건넬 것이고,
그 또한 사람들이 그에게 거는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면서
지혜롭고 용기있게 큰 과제들을
잘 이루어 나아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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