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누르면 신학동네 엽서한장 모든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生을 사랑한다 Noch lieben wir das Leben

2003/07/10 (06:19) from 80.139.183.20' of 80.139.183.20' Article Number : 55
Delete Modify Geist Access : 7551 , Lines : 32
2003. 07. 10 | 더 아름다운 것








더 아름다운 것










증오보다는 사랑이, 전쟁보다는 평화가 아름답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 - 1962)







* *






이제 이라크 전쟁은 더 이상 한 줌의 뉴스거리조차도
될 수 없는, 우리로부터 잊혀져가는 한 과거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이러한 망각은 그 전쟁을 저질렀던 이들의 은밀한
바람에 충실하게 놀아나는 것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소녀의 눈물을 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공터에서 같이 놀았던 친구의
얼굴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는지, 우리는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울고 있고, 세상은 이 소녀의 울음에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증오보다는 사랑이, 전쟁보다는 평화가 아름답지
않다면 무엇이 아름답겠습니까. 세상의 어느
위대한 예술과 작품이 이 사랑과 평화가 주는
그 아름다움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저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소녀를 위해서,
우리의 각자의 자리에서부터 증오와 전쟁의 쇠사슬을 끊고
사랑과 평화의 삶을 살아내는 나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2003년 07월 10일 목요일 06시 15분 

전철의 신학동네 http://theology.co.kr 







Backward Forward Post Reply List
여러분의 E-mail을 통하여 직접 엽서한장 받기 <회원가입>



기존의 신학동네 메일링리스트를 신청하신 분은 여기 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