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0/11/14 (21:53)
from
129.206.100.133'
of
129.206.100.133'
|
Article Number : 50
|
전철
|
Access : 8599
,
Lines : 28
|
내가 경험하는 시공간은 특정한 나의 의식수준에서 파악되는 동시적 세계이다.
틀림없이 개미가 경험하는 시공간은 개미의 아르키미데스 점을 통하여 축조되기
때문에 나의 시공간과 결코 같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영화 메트릭스는 바로 이러한 아르키미데스 점과 그 점에 의하여 형성되어지는
특이한 시공간에 대한 생각을 개인적으로 떠올리게 한 영화이다.
개별자의 아르키미데스 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시공간에 관한 가설이 부딛히는
벽은 바로 개별자의 모든 점과 그로 인한 동시적 세계에 대한 파악의 영역을
가능하게 하는 모체*메트릭스*와의 함수 문제이다.
이원론으로 빠지지 않으면서 이 개별자의 동시적 세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메트릭스 사이의 관계를 구상하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관련 논의
* 화이트헤드의 시공연속체
* 쉘링과 피히테의 자연과 정신에 대한 관계성 논의
* 인지과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관념과 감각에 대한 논의
* 영화 메트릭스에 대한 감상평.
cf. http://cafe7.daum.net/Cafe-bin/bbsList?bbsgrp=matrixcomunicat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