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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12 (22:19) from 147.142.196.118' of 147.142.196.118' Article Numb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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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넨베르크의 계시와 역사 이해
이번 학기 듣는 보어레중과 세미나의 강의내용 가운데

매우 심도깊게 다루어지는 학자 가운데 하나가 판넨베르크이다.

슐랍콜 박사의 20세기 신학 세미나에서는 내년 1월부터

불트만에 이어 판넨베르크를 논의한다.


판넨베르크의 계시와 역사 이해의 문제는

단지 그 둘 사이의 관련성의 문제만을 넘어서서

종교다원론의 논의에게도 매우 유용한 의미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판넨베르크를 가까이에 염두해 두고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나와 같이 이번학기 공부를 시작하는 오스트리아 친구 스티븐은

벨커 교수 밑에서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다.

벨커 교수가 그에게 제시한 이번학기 연구과제는

판넨베르크의 인간론에 대한 정리이다.

몰트만의 Mensch 뿐만이 아니라

판넨베르크도 Mensch라는 책을 썼다.

판넨베르크를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만약 역사 전체가 계시의 사건이라면,

여기에서는 역사속에 출현하는 모든 종교 또한

하나님의 계시종교라고 이해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는 그리스도교의 독자성을 전제한 구상인지,

아니면 그 구상마저도 후퇴가 가능한 논의인지 흥미로운 물음이 들었다.

또한 인간론에 있어서도 인간과 자연 사이의 경계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에

대하여서도 궁금증을 갖게 한다.

여하간, 한국에서 따뜻한 온기가 사라진 찬밥같이 보였던 판넨베르크는

정작 이곳에서는 매우 중요한 신학자, 신학사상으로 평가되는 것 같아

새삼 놀라웠고, 이에 그의 역사론과 인간론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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