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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2 (23:17) from 147.142.196.118' of 147.142.196.118' Article Number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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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만의 비신화화와 화이트헤드의 추상비판
요즘 벨커 교수의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놀란다. 누구는 벨커 교수를 포스트모더니스트로 찍어버리는데, 그런 경향성은 있지만 고전에 매우 충실한 강의를 듣고 나면 조금 의아해진다. 여하간 오늘은 성서신학의 여러 문제들을 조직신학적인 입장에서 해명하는데 느닷없이 화이트헤드 이야기가 막 나왔다. 요는 성서신학의 문제를 해명하는 관점에서 화이트헤드의 추상비판이라는 아이디어는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준다!이것이다. 화이트헤드의 추상비판 논의는 다 알다시피, 그의 사유의 전반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럿셀과 클레스에 대한 논의를 깊이 공유했고 또 추상적 사유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을 그의 사상에서는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성서 텍스트가 보여주고 있는 추상적인 언어나 말씀과 의미의 구체적인 실상과 리얼리티를 해명하는 것이 바로 성서신학의 과제이라고 지적하면서 거기에서 화이트헤드의 논의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불트만의 비신화화의 모티브를 바로 이이트헤드의 추상비판이라는 관점속에서 이해한 것이다. 참 말 된다고 생각하였다. 열변을 통하는 벨커 교수, 그의 입술에는 언제나 하얀 수분 혹은 거품이 가득하다. 내가 교수 앞 1미터 정도?에 가장 가까이 앉아 있는데 오늘은 얼굴쪽으로 무엇인가 날라온 것 같아서 찔끔했다. 다행히 큰 덩어리는 아니었다. 여하간 학생들을 완전히 뒤짚어버리는 엄청난 유모어, 그리고 눈빛이 반짝 반짝 빛나면서 허튼 잡소리 안하는 강의 덕분에 이번학기 몇 번 남지 않은 벨커의 강의가 아쉽게만 하다.



Point

화이트헤드의 클래스 이론

잘못놓여진 구체성의 오류

불트만 프로그램의 뼈대와 의미

성서신학에 대한 과정사상적 논의와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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